우리투자증권, 상반기 순이익 247억원···전년比 47.1% 급증

보도자료

우리투자증권, 상반기 순이익 247억원···전년比 47.1% 급증

등록 2026.07.24 17:08

김호겸

  기자

상반기 순영업수익 1462억원 기록IB 수수료 수익 206% 확대비이자이익 비중 58%로 상승

[DB 우리투자증권 사진=강민석 기자[DB 우리투자증권 사진=강민석 기자

우리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비이자이익과 투자금융(IB) 수수료 수익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 넘게 늘었다. 다만 2분기에는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대손비용이 늘면서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93.3% 늘었다.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14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7%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623억원으로 17.0%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839억원으로 110.0% 확대됐다. 순영업수익에서 비이자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43%에서 올해 58%로 높아졌다.

특히 IB 등을 포함한 수수료 이익은 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에서 수수료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40%에서 58%로 상승했다. 지난해 실시한 1조원 규모의 증자를 바탕으로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대형 거래 수임을 늘린 효과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그룹의 세부 경영실적 자료에도 우리투자증권의 상반기 순영업수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7%, 47.1% 증가한 것으로 제시됐다.

2분기 순영업수익은 760억원으로 1분기보다 8.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340억원으로 17.2%, 비이자이익은 430억원으로 4.9%씩 각각 늘었다.

반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1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1.4% 감소했다. 영업 확대에 따른 자산 증가와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대손비용이 9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88.9% 늘어난 영향이다. 판매관리비도 46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판매관리비는 9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8% 늘었다. 자체 원장 전산시스템 구축과 증권 전문인력 영입 등 출범 초기 필수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이어진 데에 따른 것이다. 대손비용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자산 건전성 정비 영향으로 62.5% 증가한 259억원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증자 이후 대형 거래 수임과 수수료 수익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비이자이익 중심의 증권사 수익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며 "인프라 투자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비용에도 본업을 중심으로 수익 기반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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