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중앙일보 자산 별도 구조로 확보이달 말 누적 160억원 상환 완료 예정내년 2월까지 전액 상환 가능성 제시
한양증권이 중앙일보와 JTBC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액) 840억원에 대해 연내 87% 이상을 회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출채권 담보 신탁 구조를 통해 선제적인 채권 보전 조치를 마친 상태이며 내년 2월까지는 전액 회수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양증권은 중앙일보와 JTBC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회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계획에 따른 철저한 관리로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매출채권 담보 신탁을 기반으로 구축된 안정적인 자금 관리 체계다. 한양증권은 해당 익스포저에 대해 주요 자산의 담보권을 확보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 자산들은 중앙일보 및 JTBC와 절연(絶緣)된 신탁 구조로 운영돼 향후 해당 기업의 회생이나 워크아웃 진행 여부와 무관하게 매출채권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만으로 안정적인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구체적인 상환 일정도 순항 중이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이번달 중 이미 일부 금액의 상환이 완료됐으며 추가 상환 예정분을 포함하면 이달 말까지 약 160억원이 회수될 예정이다. 이어 9월 말까지는 누적 기준 약 446억원이 회수되며 연말까지는 전체 익스포저 840억원 중 약 87%에 달하는 731억원이 무난하게 회수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은 잔여 금액 역시 내년 2월 내에 전액 상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양증권은 이미 확보된 현금흐름과 탄탄한 담보 구조를 바탕으로 관련 자산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현재 확보된 현금흐름에 기반한 회수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자산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는 한편 시장 및 주주들의 신뢰 제고를 위해 투명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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