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서비스업·시장정보 제공업도 범위에비공개 계열사 대신 선제적 권리 확보 차원영웅문 간편모드 이어 AI 서비스 준비
키움증권이 캐릭터형 상표 '큐미'를 출원했다.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에 금융서비스업과 증권거래업 등 고객 접점과 맞닿은 영역을 포함하면서 향후 활용 가능한 브랜드 자산을 미리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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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캐릭터형 상표 '큐미'를 출원
금융서비스업과 증권거래업 등 고객 접점 영역에 상표 사용 가능
브랜드 자산 선제 확보 목적
키움증권의 국내 주식 리테일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29.7%에서 올해 1분기 25.7%로 4.0%포인트 하락
큐미 상표는 글자와 도형이 결합된 도형복합 일반상표
금융서비스업, 금융신용평가서비스업, 금융자산 운용업, 재무정보제공 및 자문업, 주식·증권시장 정보제공업, 증권거래업 등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
출원인은 키움증권이며, 실제 활용 주체와 계열사명은 비공개
리테일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개인투자자 접점 관리 중요성 부각
고객 안내, 쉬운 투자 경험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 필요성 제기
영웅문 간편모드 도입 등 사용자경험(UI·UX) 개선 시도와 연결
큐미 상표 등록 시 금융서비스 고객 접점에서 활용 가능성 확대
키움증권, 하반기 인공지능(AI) 관련 서비스 준비 중
사용자 경험 개선 위한 추가 변화 예고
17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키움증권 주식회사는 지난 4월 24일 '큐미' 상표를 출원했다. 큐미는 글자와 도형이 결합된 도형복합 일반상표로 사용 범위에는 금융서비스업, 금융신용평가서비스업, 금융자산 운용업, 재무정보제공 및 자문업, 주식·증권시장 정보제공업, 증권거래업 등이 포함됐다.
회사 측은 그룹 내 상표권 관리 절차에 따라 키움증권 명의로 신청했으며, 비공개 계열사를 대신한 선제적 권리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본체에서 큐미와 연결된 사업이 현재 진행되는 것은 아니며, 해당 계열사명도 공개하지 않았다.
실제 활용 주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출원인은 키움증권이고 상표 사용 범위는 금융서비스업 전반으로 설정됐다. 상표가 등록될 경우 금융서비스 고객 접점에서 활용 가능한 권리 범위를 키움증권 명의로 미리 설정해 둔 구조다.
키움증권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을 앞세워 개인투자자 기반을 키워온 리테일 증권사다. 다만 국내 주식 리테일 시장점유율은 최근 하락세다. 키움증권의 국내 주식 리테일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29.7%에서 올해 1분기 25.7%로 1년 새 4.0%포인트 낮아졌다.
리테일 점유율 하락은 개인투자자 접점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과 맞물린다. 수수료 인하와 효율적인 주문 기능을 넘어 모바일 앱 사용성, 고객 안내, 쉬운 투자 경험 등으로 옮겨가면서 영웅문도 기존 거래 플랫폼의 강점에 더해 설명력을 보강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영웅문 간편모드를 도입하며 직관적인 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UI·UX)과 투자 진입장벽 완화를 내세운 바 있다. 큐미가 현재 해당 개편과 직접 연결되지는 않지만, 캐릭터형 상표를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는 권리 범위를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서 고객 접점 확대 흐름과 이어진다.
키움증권은 큐미와 별개로 MTS 이용 편의를 높이는 작업도 별도로 진행 중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에 인공지능(AI)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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