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탈취 의혹 벗은 NXT···조각투자 거래소 연내 개설 추진

보도자료

기술탈취 의혹 벗은 NXT···조각투자 거래소 연내 개설 추진

등록 2026.06.04 16:51

문혜진

  기자

공정위 조사 무혐의본인가 장애요인 해소4분기 시장 개설 추진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넥스트레이드가 참여한 'NXT 조각투자 컨소시엄'이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 준비에 속도를 낸다. 수익증권 장외거래중개업 예비인가와 관련해 제기됐던 기술 부당이용·사업활동방해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무혐의 판단을 내리면서 인가 관련 장애요인이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4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2일 넥스트레이드가 루센트블록의 기술을 이용한 사실이나 사업활동을 방해하는 행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통지했다. 공정위는 올해 4월 넥스트레이드 현지 조사 등을 실시한 바 있다.

공정위는 루센트블록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기술로 보기 어렵고, 넥스트레이드가 해당 자료를 이용했다는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또 넥스트레이드가 루센트블록의 사업활동을 방해하려는 목적이나 의도가 없었으며, 이용 행위가 인정되지 않아 루센트블록의 인가 탈락과 넥스트레이드 행위 사이의 인과관계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번 판단으로 NXT 컨소시엄은 본인가 신청과 시장 개설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예비인가 당시 제시한 계획에 따라 2026년 4분기 중 시장 개설을 추진한다. 회사명은 가칭 '넥스체인지(NexChange)'로 정하고 출자 승인, 전문인력 확보, 거래시스템 구축, 시장운영 제도 확립, 본인가 취득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거래플랫폼은 뮤직카우의 기존 거래플랫폼을 기초로 구축된다. NXT 컨소시엄은 음악저작권 등 조각투자 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예비인가를 지난 2월 1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취득했다. 다만 본인가 전 공정거래법상 기술탈취 관련 공정위 행정 조사가 정식 착수되는 경우 본인가 심사를 중단하는 조건이 붙어 있었다.

NXT 컨소시엄에는 넥스트레이드와 신한투자증권, 뮤직카우인베스트, 블루어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컨소시엄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각투자상품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정부의 심도있는 조사를 통해 기술탈취 의혹 등이 해소된 만큼 앞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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