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F 통한 투자로 최대주주 교체 예고대규모 자금 조달에 경영권 변화카카오, 게임즈와 협력 관계 유지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기준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7.79%(1090원) 오른 1만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주가는 최고 1만647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지배구조 개편 및 자금 조달 계획 발표에 따른 것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목적 사모펀드(PEF)인 'LAAA(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가 기존 최대주주인 카카오의 지분 일부를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LAAA 인베스트먼트는 구주 인수와 더불어 24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인수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게임즈가 확보하는 신규 자금은 총 3000억원 규모다.
거래가 마무리되는 5월 중 LAAA 인베스트먼트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카카오는 2대 주주로 물러나게 된다. 다만 카카오는 경영권 매각 이후에도 카카오게임즈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그간 시사해 온 콘텐츠 부문 효율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올해 560억원 규모의 영업적자가 관측되는 카카오게임즈를 연결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과거 사례와 마찬가지로 외형은 축소되나 연결 영업이익은 오히려 상승하는 재무적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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