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LG이노텍, 로봇 모듈 기대에 6%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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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로봇 모듈 기대에 6%대 상승

등록 2026.03.19 14:51

이자경

  기자

북미 고객사 공급 임박 소식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상회센서·라이다 등 매출원 다변화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LG이노텍이 로봇용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 기대와 실적 개선 전망이 맞물리며 장중 6%대 상승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 기준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6.33%) 오른 2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9만30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상승은 로봇 사업 확대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DS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 확대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9만원으로 상향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스턴다이내믹스에 이어 북미 고객사를 대상으로도 로봇용 카메라 모듈 공급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양산이 본격화되는 내년 이후에는 매출 비중 확대와 함께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대당 약 7개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가가 높은 모듈 중심 구조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향후 센서와 라이다(LiDAR·빛으로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 등으로 공급 범위가 확대되면 로봇 부문 매출 비중도 커질 전망이다.

실적 개선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DS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5조3610억원, 영업이익을 192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이익 증가 구간에 진입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며 "하반기 차세대 모델 출시와 폴더블 기기 확대에 따른 수요 흐름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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