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실적 비중 확대, 내실 경영 부각지분가치 할인 요인 해소, 증권가 주목푸드빌 해외 점포 확장, 수익 구조 혁신
19일 하나증권은 CJ의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했다. 같은 날 SK증권도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3.6% 늘어난 7123억원을 기록했다. 제일제당 부진이 있었지만 대한통운과 ENM, CGV 등 일부 자회사 수익성이 개선됐고 올리브영이 실적 반등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리브영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1.6% 증가한 1조5804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성장세가 이어진 데다 외국인 매출이 늘면서 전체 외형 성장을 뒷받침했다. 다만 인센티브 지급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둔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푸드빌도 해외 점포 성장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은 푸드빌의 해외 사업 확대와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증권가는 올리브영 기업가치가 CJ 주가에 본격 반영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상장 자회사 실적 회복이 함께 나타나야 한다는 분석도 내놨다. SK증권은 제일제당과 ENM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리브영 가치가 멀티플에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올리브영과 푸드빌 등 비상장 자회사들의 성장세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 올리브영의 호실적이 CJ 주가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상장 자회사 실적 개선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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