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팬덤·공연 수익 호조후배 그룹·글로벌 전략 시동증권가, 업종 내 최선호주로
18일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3월 20일 BTS 컴백을 기점으로 하이브가 보유한 대부분의 핵심 IP가 동시에 활동하는 시기에 진입한다"며 "2026년은 메가 IP 정상화와 후배 아티스트 성장세가 동시에 반영되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이라고 말했다.
BTS 활동 재개는 공연과 음반 등 핵심 사업 전반의 매출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준형 연구원에 따르면 BTS 앨범은 선 주문 약 400만장이 반영된 상태이며 정식 발매 이후 추가 100만~200만장 판매가 더해질 경우 총 판매량은 약 500만~600만장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음반 매출은 약 9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공연 부문 성장도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BTS는 스타디움급 월드투어 약 82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연 매출은 분기 기준 약 3000억원에서 최대 4000억원 후반 수준까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공연 규모 확대에 따른 관객 증가와 현장 MD 판매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하이브는 BTS 공백기 동안에도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기존 아티스트와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등 신인 그룹의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실적 기반을 유지했다"며 "신인 그룹 코르티스와 글로벌 현지화 그룹 데뷔 등 IP 포트폴리오 확장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전망도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 SK증권은 하이브의 2026년 매출액을 4조6500억원, 영업이익을 607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5.5%, 1117.4% 증가한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만165원에 과거 BTS 활동기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47.4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48만원을 산정했다"며 "올해는 뚜렷한 매출과 이익의 성장 구간이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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