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근, 6년의 리더십 종료 앞둬증권업계 리더십 세대교체 흐름 동참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6년 만에 수장이 교체되는 셈이다. 후임으로 진승욱 부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 대표는 최근 내부에 용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63년생인 그는 1987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인사, 리스크관리, 영업, 마케팅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2020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취임 후에는 '라임자산운용 사태' 이후 회사를 안정화시키고, 기업금융(IB)과 자산관리(WM) 부문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 대신증권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받게 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후임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진승욱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1993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2022년 대신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업계에서는 1960년대 후반생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증권가의 세대교체 흐름에 맞춰 진 부사장이 대신증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오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주총에서 진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사회 결의를 거쳐 차기 대표이사로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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