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카카오뱅크, 등록특허 누적 123건 돌파···"기술혁신으로 금융 편의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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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등록특허 누적 123건 돌파···"기술혁신으로 금융 편의성 높인다"

등록 2025.05.22 16:44

박경보

  기자

신경망 기반 인증·이상거래 탐지 등 보안 혁신지식재산 경영·사내 발명 장려로 지속 성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카카오뱅크가 누적 등록 특허권 123건을 확보하며 기술 기반의 금융서비스 혁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분증 인식, 사용자 인증, 이상거래 탐지 등 핵심 기술은 미국에서도 특허 등록을 완료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89건과 해외 34건을 포함해 총 123건의 등록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국내 은행권 중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한 사례로, 비대면 중심의 금융 플랫폼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반영된 결과다.

특허 내용은 ▲신경망 기반 신분증 진위 판별 ▲터치 패턴을 활용한 무자각 인증 ▲거래 패턴을 활용한 이상거래 탐지 등 금융 보안기술 외에도 ▲모임통장 거래 내역 실시간 공유 ▲계좌 금액 정보 숨김 기능 ▲잔고 기반 자동 저축 기능 등이다.

특히 신분증 인증 관련 기술은 '신분증 진위 판단 방법 및 서버', '딥러닝 기반 인증 장치 및 방법' 등으로 미국 특허청에도 등록돼 IP5 국가 중 하나인 미국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 이들 기술은 국내 특허 등급 A로 승격됐으며, 이외에도 BBB등급 9건, BB등급 31건, B등급 29건 등 고등급 특허권을 다수 확보한 상태다.

카카오뱅크는 지식재산 경영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사내 직무발명보상제도를 통해 직원의 창의성을 장려하고, 발명 기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매년 발명의 날 사내 시상식과 세미나를 개최해 발명자 사기 진작과 지식재산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5월 특허청 주최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비대면 모바일뱅킹 기술 발전에 기여한 점이 주요 수훈 사유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등록 특허 확대와 내부 지식재산 관리 강화를 통해 기술 중심의 금융플랫폼 전략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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