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매출은 소폭 감소베트남, 인도네시아의 눈부신 실적 향상국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
롯데쇼핑은 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조4568억원, 영업이익은 148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0% 증가했다. 회사 측은 해외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전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경기 둔화와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1.6% 줄었다.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1분기 매출이 21.9% 증가하며 오픈 6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베트남 전체 백화점 매출은 33.8%, 인도네시아는 2.7% 늘었다.
해외 할인점은 베트남 8.2%, 인도네시아 10.0%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전체 해외 할인점 매출이 9.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20.6% 늘었다.
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 부문 매출은 8063억원으로 1.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44.3% 증가했다. 국내 주요 점포 리뉴얼 효과가 수익성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마트 부문 매출은 1조4873억원으로 0.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34.8% 감소했다. 국내 마트 매출은 1조184억원으로 3.4% 줄었고,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73.5% 급감했다.
하이마트는 3년 7개월 만에 매출이 증가세(5290억원)로 전환됐으며, 영업손실은 111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홈쇼핑 부문은 영업이익이 121억원으로 22.9% 늘었고, e커머스는 86억원, 컬처웍스는 1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김원재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과 동남아 중심의 해외사업 성장으로 의미 있는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해외 사업 확장과 점포 리뉴얼, 신규 사업 강화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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