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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쿠팡, 충북 진천에 '서브허브' 구축 "200억 투자로 400명 직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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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충북 진천에 '서브허브' 구축 "200억 투자로 400명 직고용"

등록 2024.11.20 17:0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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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충청권 로켓배송 권역 확대를 위해 충북 진천군에 서브허브(물류센터에서 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를 구축하고 400여명을 직고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쿠팡 제공쿠팡의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충청권 로켓배송 권역 확대를 위해 충북 진천군에 서브허브(물류센터에서 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를 구축하고 400여명을 직고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쿠팡 제공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충청권 로켓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200억원을 투자해 충청북도 진천군에 '서브허브'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에서 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이다.

이날 진천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홍용준 CLS 대표, 송기섭 진천군수,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서브허브는 1만8천㎡(약 5천500평) 규모로 내년 1월부터 운영된다. 충청권 로켓배송 서비스를 위한 기반 시설이 될 전망이다.

쿠팡은 시설 운영을 위해 400명을 이상을 직고용한다.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정착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쿠팡은 기대했다.

홍용준 CLS 대표는 "진천군민을 최우선 고용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대규모 고용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로켓배송 확대에 따라 군민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쿠팡은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국 9개 지역에 물류 시설을 짓고 전국을 로켓배송 권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시설이 모두 완성되면 직고용 인원이 1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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