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등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장충동 토지 618㎡(187평)를 94억 원에 사들였습니다. 약 65억 원을 대출받아 산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땅 구입은 자유지만 이승기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문제는 타이밍.
지난달 30일 이승기의 장인이자 견미리 씨 남편인 A씨가 주가 조작으로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에 대해 유죄 취지 판결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대법원이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기소된 A씨 등 4명의 상고심에서 무죄 선고 원심을 파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낸 거죠.
여론이 심상찮다 싶었는지 이승기 측은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라"며 판결이 보도되자마자 선수(?)를 쳤습니다.(영상 참조) 하지만 네티즌은 적절한 대응이 아니라는 의견.
이 와중에 큰 대출이 낀 부촌의 땅 구입 사실이 알려진 이상, 이승기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일 리 없겠죠. 지금까지 그 많던 호감은 다 어디로 갔나 싶은 이승기 씨 근황이었습니다.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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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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