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를 맞은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30개국에서 400곳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KX넥스지의 'H-VPN 10'은 세대별 망분리 의무화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홈 네트워크 보안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만든 솔루션이다. 강력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 제품은 VPN 기술을 통해 세대 간 망 분리를 구현하고 전송 데이터 암호화와 무결성, 중요 데이터 암호화, 상호 인증 등을 통해 보다 강력한 보안 성능을 낸다. 사용자의 홈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최적의 보안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세대별 단자함에 들어갈 정도의 초소형 크기라 별도 공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기존 네트워크 변경·설정의 번거로움 없이 연결 가능한 플러그인-커넥트 기능도 갖췄다. 내부 발열 환경을 고려한 히트싱크를 적용하는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또 'V포스 UTM 7시리즈'는 기존 암호체계를 무력화하는 양자컴퓨터 해킹 위협에도 높은 수준의 보안·안정성을 유지하는 차세대 VPN 솔루션이다.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함에도 최상의 VPN 성능을 유지하며 기존 사용 중인 제품과도 100% 호환 가능해 도입이 용이하다.
김익수 KX넥스지 대표는 "홈 네트워크 보안 제품 'H-VPN 10'은 지난해 출시 후 양산까지 완료했다"면서 "기술·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월패드 제조사, 건설사와의 기술 검증(PoC)을 마무리하고 실제 구축 사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홈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23년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해 타사와의 기술 격차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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