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3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121.19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연간으로 전년 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산품(-0.4) 등이 내렸지만 농림수산품이 4.9% 올랐고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이 1.0%, 서비스 역시 0.2% 오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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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 대비 2.5% 상승했고 신선식품은 같은 기간 13.9% 올랐다. 에너지는 1.1% 하락했지만 IT는 0.2%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 대비 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124.54로 최종재가 0.2% 올랐지만 원재료가 2.1% 떨어지고 중간재 역시 0.2% 내려 전월 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물가 변동의 파급 과장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수다.
총산출물가지수는 120.28로 전월 대비 0.1%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이 4.7% 올랐고 서비스가 0.2% 상승했지만 공산품이 0.7% 내린 영향이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연간으로 전년 대비 0.6% 하락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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