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금호타이어 인수해 세계 5위 기업 만들 것”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금호타이어 인수해 세계 5위 기업 만들 것”

등록 2018.03.27 10:33

수정 2018.03.27 12:20

임주희

  기자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다.

김정규 회장은 27일 오전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되는 것을 더 이상 볼수 만은 없어 인수에 참여하고자 한다”라며 “국믹놔 노동조합, 채권단의 생각을 들어본 후 최종적으로 인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게 되면 잘못된 경영을 바로잡겠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금호타이어가 생존하려면 판매 증가가 필요한데 타이어뱅크의 전국 판매망을 이용하면 판매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가동률을 높이고 고용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생산성 개선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김 회장은 “현재의 생산성으로는 2년 이상 생존이 불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국민과 노동조합, 채권단을 만나 입장을 경청한 후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타이어뱅크가 인수하게 된다면 일자리 보호와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기술 유출을 막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영 정상화 후에는 세계5위 안에 드는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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