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15년 보험관련 자격시험 계획 발표

금융감독원은 제38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시험, 제21회 보험중개사 시험 등 올해 보험관련 자격시험의 시행계획을 8일 발표했다.

제38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제1차 시험은 오는 4월26일, 보험계리사 제2차 시험은 8월29일과 30일 양일간 실시된다.

손해사정사 제2차 시험은 8월30일, 보험중개사 시험은 11월8일에 치뤄진다.

보험계리사 시험의 경우 지난해부터 보험계리사 시험이 전면 개편돼 과목별 합격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선발예정인원제도는 폐지됐다.

손해사정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재물(40명)·차량(100명)·신체(320명) 등 460명을 뽑는다.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제1차 시험과 보험중개사 시험은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얻어야 합격한다.

보험계리사 제2차 시험은 과목별 합격제 도입으로 제1차 시험에 합격한 해를 포함해 5년간 5과목 모두 60점 이상 득점해야 한다.

손해사정사 제2차 시험은 매 과목(100점 만점)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다만 선발예정인원에 미달하면 매 과목 40점 이상 득점한 자 중 전 과목 총득점에 의한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 범위 내에서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금감원이나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