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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운전이 F1 질주?···고위험 투자도 '자격' 따져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국내 증시에 등장한 지 석 달여 만에 투자자 보호 장치가 잇따라 강화됐습니다. 금융당국은 기본예탁금을 현금 3000만원으로 높이고 사전교육을 3시간으로 늘렸습니다. 지난달 19일부터는 모의거래까지 의무화했는데요.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출시 직후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투자 열기까지 과열되자 안전장치를 추가한 겁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개별 주식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따라가는 상품입니다. 주가가 오르면 수익도 두 배로 커지지만 반대로 움직이면 손실 역시 빠르게 불어납니다. 주가가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면 음의 복리효과 때문에 기초자산이 제자리로 돌아와도 손실이 남을 수 있는데요. 금융당국도 상품의 원리와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고 매일 투자 내역을 점검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기본예탁금을 높이는 것은 분명 필요한 안전장치입니다. 큰 손실이 날 수 있는 상품인 만큼 투자자가 일정 수준의 손실을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 따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손실을 감당할 능력과 상품의 위험을 이해하는 능력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금융당국도 단순히 돈으로만 문턱을 세운 것은 아닙니다. 사전교육 시간을 늘렸고 실제 시세

    초보운전이 F1 질주?···고위험 투자도 '자격' 따져야
  • 사람 손 남은 자동차 공장···피지컬 AI가 이마저 넘을까

    기아 에보 플랜트의 조립 자동화율은 27%로, 부드럽고 유연한 소재를 다루는 미세 조정 작업은 여전히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아는 조립 공정의 자동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피지컬 AI의 등장은 사람의 손에 의존했던 작업에 변화를 줄 수 있으며, 제조업의 다음 경쟁은 로봇이 사람처럼 움직이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사람 손 남은 자동차 공장···피지컬 AI가 이마저 넘을까
  • '세상에 같은 차는 없다'···기아 화성 PBV 공장, '맞춤 생산' 시대 연다

    기아는 화성 에보 플랜트에서 다차종 유연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여 PBV 생산을 효율화하고 있다. 이는 서로 다른 차량을 한 생산라인에서 만들어도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차량의 생산 정보를 스마트 태그로 관리하며, 일부 공정에 자동화를 적용, 작업 효율성과 품질을 높였다. 라인이 유연한 만큼 다양한 PBV 모델 생산이 가능하며, 향후 PV7·PV9 모델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세상에 같은 차는 없다'···기아 화성 PBV 공장, '맞춤 생산' 시대 연다
  • '카카오 디스카운트' 없앤다더니···인적분할에도 주가 제자리

    카카오가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한 지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정작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카카오는 발표 당시 인적분할의 이유 중 하나로 기업가치 재평가를 꼽았지만 아직 시장에는 반영되지 못한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앞서 카카오AI와 카카오X에 대해 제시한 청사진을 실제 성과로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는 3만5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카카오가 인적분할을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달 20일 종가(3만8700원)에 비하면 8.5% 빠진 수준이다. 특히 연초(1월 2일 종가 6만2100원) 대비로 보면 43%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61.4% 급등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카카오의 주가는 오히려 역주행한 것이다. 카카오는 지난달 21일 카카오AI(신설법인)와 카카오X(존속법인)로 인적분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AI를 카카오톡 중심의 'AI 코어 컴퍼니(AI Core Company)'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AI·광고·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이용자 경험과 수익모델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X는 테크핀(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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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조, 3차 제시안 압박···부분파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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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조, 3차 제시안 압박···부분파업 '초읽기'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사측의 두 번째 제시안에 합의하지 못했다. 사측은 기본급 인상액을 10만5000원으로 유지하고 호봉승급분을 4만7000원으로 높였으나, 노조는 이를 반려했다. 노조는 15일부터 전체 조합원 참여의 부분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 이후 단체협약 정비와 성과공유 기준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쟁의권 확보 상태이며 교섭 난항으로 쟁의 수위가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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