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트럼프 리스크 본격화]현대차, 외국인 사장 카드로 위기 돌파 나선다
미국 중심주의와 '반(反)전기차 기조'를 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년 만에 백악관 복귀를 앞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당면한 위기를 정면으로 뚫기 위해 외국인 사장 카드를 꺼냈다. 북미 지역 자동차 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했던 호세 무뇨스 사장이 일선에서 글로벌 사업 전반을 살피고 배후에서는 미국 정부 고위 외교 관료 출신으로서 미국의 내부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성 김(한국명 김성용) 사장이 든든한 버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