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피서 1.2조원 순매도···하이닉스 1.66%↓코스피, 장중 6190선에서 상승분 반납···0.44% 하락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시총 상위 종목 급락
국내 증시가 장 초반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6190선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고,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57% 하락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035.35)보다 26.54포인트(0.44%) 소폭 하락한 6008.81에 마감했다. 전장 대비 26.73포인트(0.44%) 오른 6062.08에 개장해 장중 6190.65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하락 전환해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면서 5944.65까지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14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1조1796억원 순매도로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808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 동력이 약해지며 하락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4.09% 상승한 24만150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을 모두 바납해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2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중 3.81% 오른 149만8000원까지 상승했으나 마감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6% 떨어진 141만90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 상위 종목 중 KB금융(-1.97%), 삼성바이오로직스(-1.99%), 삼성생명(-3.71%), 삼성물산(-2.83%), 신한지주(-4.71%), 두산에너빌리티(-1.14%) 등도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93%), 삼성SDI(5.54%), 현대모비스(2.87%), SK이노베이션(4.0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7.03)보다 13.18포인트(1.57%) 하락한 823.85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1.13포인트(0.14%) 소폭 하락한 835.90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846.95까지 올라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하락해 813.49까지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8억원, 174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82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8.21%), 원익IPS(-6.83%), 이오테크닉스(-5.16%), 심텍(-6.31%), HPSP(-7.31%) 등이 급락했다. 리노공업(-4.52%), HLB(-4.55%), 삼천당제약(-2.14%) 등도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3.29%), 에코프로비엠(2.92%), 휴젤(1.53%) 등은 상승했다.
뉴스웨이 노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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