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약 CSM 8500억원 확보연간 목표 1조원 추진건강 상품 라인업 강화
NH농협생명이 미래 수익 중심의 내실 경영을 강화하며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1조원 달성에 나선다. 9월 기준 신계약 CSM 약 8500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건강보장 상품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생명은 7일 '신계약 CSM 1조 추진 선포식'을 열고 연간 신계약 CSM 1조원 달성을 위한 전사적 의지를 다졌다. 임직원은 ▲변화와 혁신 ▲주인의식 ▲건전한 영업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4대 실천 방향으로 정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협생명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1547억원 대비 77.3% 감소했다. 계리감독 기준 강화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와 금리 상승에 따른 보험금융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신계약 CSM은 6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3304억원보다 82.2% 증가했다. 9월 기준으로는 약 8500억원을 확보해 연간 목표의 85%를 달성했다.
농협생명은 건강보장 상품을 확대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신계약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IFRS17(새 국제회계기준) 도입 당시인 2023년 약 4000억원 수준이었던 연간 신계약 CSM을 올해 1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신계약 CSM 확대가 곧바로 당기순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확보한 미래이익을 실제 보험손익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한편 농협생명의 올해 상반기 K-ICS 비율은 경과조치 후 기준 396.4%로 안정적인 자본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당국의 K-ICS 비율 권고 기준은 130%다.
NH농협생명 박병희 대표이사는 "지난 몇 년간 질적 성장을 통해 보험 본업의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고, 그동안 쌓아온 기반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헤쳐나가는 힘이 되고 있다"며 "올해를 미래 수익 중심의 내실 경영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아 신계약CSM 1조원을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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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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