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우리가 3대 1 승리"···T1-한화생명, '2026 LCK' 결승행 맞대결

ICT·바이오 게임

"우리가 3대 1 승리"···T1-한화생명, '2026 LCK' 결승행 맞대결

등록 2026.09.08 16:59

이재성

  기자

젠지, T1 결승 진출 가능성 높게 점쳐12일 서울 KSPO돔서 결승 진출전 예정한솥밥 먹던 구마유시, 케리아 맞대결 주목

8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우리은행 LCK FINALS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젠지 유상욱 감독, '기인' 김기인, '룰러' 박재혁, 한화생명e스포츠 윤성영 감독, '카나비' 서진혁, '구마유시' 이민형, T1 임재현 감독,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8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우리은행 LCK FINALS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젠지 유상욱 감독, '기인' 김기인, '룰러' 박재혁, 한화생명e스포츠 윤성영 감독, '카나비' 서진혁, '구마유시' 이민형, T1 임재현 감독,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 진출전에서 맞붙는 가운데 양 팀 감독이 나란히 3대 1 승리를 자신했다. 결승에 직행한 젠지는 어느 팀이 올라오든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8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우리은행 LCK FINALS 미디어데이'에는 결승 및 결승 진출전에 출전하는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해 상대 팀 분석과 경기 전략, 결승 무대에 임하는 각오 등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젠지 류상욱 감독과 '기인' 김기인, '룰러' 박재혁, T1 임재현 감독과 '케리아' 류민석, '페이즈' 김수환, 한화생명e스포츠 윤성영 감독과 '카나비' 서진혁, '구마유시' 이민형 등이 참석했다.

우선, 오는 12일 결승 진출전에서 맞붙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는 서로 3대 1 승리를 예상했다.

윤성영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은 "팀원들이 강하기 때문에 3대 1로 이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임재현 T1 감독도 "우리 역시 한화생명보다 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3대 1로 이길 것"이라고 맞불을 놨다.

결승 진출전 승자를 기다리는 젠지는 T1의 결승 진출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봤다. 류상욱 감독은 "당일 컨디션이 변수지만 T1이 올라올 확률이 높다고 본다"며 "어느 팀이 올라오든 잘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각 팀 감독들은 상대 팀의 강점도 짚었다. 임재현 T1 감독은 한화생명e스포츠의 초반 주도권과 팀원 간의 호흡, 젠지의 유기적인 운영 및 노련함 등을 경계 요소로 꼽았다. 윤성영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은 젠지의 단단한 경기 운영과 T1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짚었고, 류상욱 젠지 감독은 T1의 변수 창출과 한화생명e스포츠 팀의 과감한 플레이를 경계한다고 밝혔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난해까지 T1에서 함께 뛰었던 한화생명e스포츠 '구마유시' 이민형과 T1 '케리아' 류민석의 맞대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구마유시는 "T1 시절 민석이(케리아)에게 게임 내외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었고, 뛰어난 선수를 상대로 경쟁해 이기면 기분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케리아는 "민형이(구마유시)가 팀원 시절 보여줬던 강점들이 같은 팀이었을 땐 도움이 많이 됐는데, 상대 팀이 되니 까다로운 면이 많다"면서도 "변칙적 플레이를 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상대팀 간 상성과 관련한 질문에 임재현 T1 감독은 "올해 전적을 보면 팀 간 상성이 존재하는 것 같다"며 "원래는 리그에서 젠지에게 많이 졌으나 올해는 이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성영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은 "우리 팀은 많이 공격적인 스타일인데, 젠지와의 대결에서 제 발에 걸려 넘어질 때가 많았었다"며 "그 부분을 충분히 보완할 것"이라고 했다. 류상욱 젠지 감독은 "과거 T1과의 대결에서 실수한 부분들이 있으나 이번엔 결과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우리은행 LCK 파이널은 오는 12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결승 진출전을 진행한다. 이 경기 승자는 13일 젠지와 결승전을 치른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