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아시아나, 대한항공 합병 확정···12월 메가 캐리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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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대한항공 합병 확정···12월 메가 캐리어 출범

등록 2026.08.12 14:10

권지용

  기자

아시아나, 주총 통해 합병계약 원안 가결오는 12월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 절차 마무리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주주 참석률은 81.9%였으며, 찬성률은 99.3%에 달했다.

이번 주총은 지난 5월 14일 체결한 합병계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에 흡수합병하는 절차를 확정하기 위해 열렸다. 주총 안건이 통과되면서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위한 주요 절차도 마무리됐다.

대한항공은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한 이후 국내외 경쟁당국 기업결합 심사를 거치며 통합 작업을 이어왔다. 5년 넘게 이어진 인수·통합 절차가 사실상 막바지에 접어든 셈이다.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2020년 11월부터 시작돼 5년 넘게 이어온 기나긴 여정이었다"며 "오는 12월 17일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통합 대한항공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 캐리어로서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첫걸음"이라며 "통합 과정에서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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