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도 금융권과 '합종연횡' 움직임···키움증권 손 잡나

보도자료

빗썸도 금융권과 '합종연횡' 움직임···키움증권 손 잡나

등록 2026.06.29 15:08

수정 2026.06.29 15:57

한종욱

  기자

금융권 파트너십 논의 본격화제3자 배정 신주 발행도 검토

[DB 빗썸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빗썸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키움증권이 지분 투자가능성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의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 움직임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빗썸과 키움증권은 제3자 배정 신주 발행을 통한 지분 투자 방안을 포함해 여러 구조를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 규모와 인수 지분율 등 핵심 조건은 아직 협의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숫자나 시점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내년 토큰증권(STO) 제도화를 비롯해 올 하반기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증권사의 가상자산 거래소 인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미래에셋그룹은 코빗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코인원 지분 인수를 단행했고 한화투자증권은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한 바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와 증권사 간 S비즈니스 협력 구도가 확산되는 가운데 빗썸 역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권 접점을 넓히는 방안의 하나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키움증권은 빗썸 지분 인수 추진설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빗썸 관계자는 "금융권 및 여러 기업들과 여러 가능성을 염두하고 파트너십을 논의 중에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 및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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