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화학 통한 해외 API 사업 확대2027년까지 대규모 글로벌 공급 추진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대규모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유한양행은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원료의약품(API)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2101억9164만원으로 2025년 매출 대비 9.6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에는 계약금과 선급금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 기간은 5월 19일부터 시작된다.
원료의약품은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핵심 물질로, 품질관리와 공급 안정성이 제약사 간 장기 거래의 주요 기준으로 꼽힌다.
유한양행은 자회사 유한화학을 통해 원료의약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유한화학은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생산 자회사다.
유한양행은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최근 원료의약품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미국 브릿지바이오파마와 560억원 규모의 심근병증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길리어드사이언스는 항바이러스제 분야에서 경쟁력이 강한 글로벌 제약사로, HIV와 간염 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국제 시장에서 입지를 넓혔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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