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보험료·폭넓은 보장···청년 전용 플랜 주목차별화된 출산 지원 특약 등 가입 혜택 확대장기 고객 확보 위한 차별화 전략 전면 배치
어린이보험 규제 이후 2030세대를 겨냥한 건강보험 시장이 손해보험업계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보험사들은 가격 경쟁력과 보장 범위를 앞세워 젊은층 수요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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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험 규제 이후 2030세대 겨냥 건강보험 시장이 격전지로 부상
보험사들 가격 경쟁력과 보장 범위 앞세워 젊은층 수요 선점 경쟁
기존 어린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와 넓은 보장으로 청년층 인기
2023년 금융감독원 규제로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 15세 이하로 제한
성인 대상 상품에 '어린이' 명칭 사용 금지로 청년층 보험 공백 발생
현대해상, 20~40세 겨냥 '굿앤굿2040종합보험' 출시로 청년층 공략
KB손해보험, 'Young' 건강고지 조건 충족 시 최대 25% 저렴한 상품 출시
DB·한화·롯데·흥국 등 주요 손보사도 청년·젊은층 대상 상품 라인업 확대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보험' 지난해 가입 17만954건 기록
국내 출생아 수 대비 67.2% 점유율 달성
신규 상품, 5~50세까지 가입 연령 다양화
2030세대 보험시장, 장기 고객 확보 가능성 높아 성장축 부상
출산 연계 특약 등 신규 수요 창출 기대
보험업계, 맞춤형 상품 개발 필요성 강조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굿앤굿2040종합보험'을 출시하며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해당 상품은 20세부터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활동성이 높은 청년층을 겨냥했으며 무해지형 구조를 적용해 보험료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온 대표 보험사다. '굿앤굿어린이보험'은 지난해 기준 가입 건수 17만954건을 기록하며 국내 출생아 수(25만4457명) 대비 67.2%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청년층까지 공략 범위를 넓히며 시장 외연 확대에 나서고 있다.
본래 어린이보험은 일반 성인 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면서도 보장 범위가 넓어 젊은 세대에서 이른바 '어른이보험(어린이+어른)'으로 통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다만 지난 2023년 금융감독원이 어린이보험의 가입 연령을 15세 이하로 제한하고 성인 가입 상품에 '어린이' 명칭 사용을 금지하면서 청년층의 저렴한 고보장 보험 수요가 공백으로 남게 됐다. 보험사들은 이에 대응해 '청년'과 '영(Young)' 등을 키워드로 내세운 전용 상품들을 출시하며 기존 수요를 흡수하는 모습이다.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상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KB 5.10.10 영(Young) 플러스 건강보험'을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해당 상품은 기존 5년간의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더해 6~10년 내 입원·수술 이력과 암·심근경색·뇌졸중 등 3대 질병 발생 여부를 고지하는 '건강고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기존 상품 대비 최대 약 25%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5세 미만의 가입자에게는 암 면책기간(90일)을 적용하지 않아 기존 어른이 보험의 장점을 살렸다는 평가다. 또한 보험 가입 이후 첫째부터 셋째 자녀 출산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특약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가입 연령은 5세부터 40세까지로 설정돼 있다.
DB손해보험은 10세부터 40세까지 가입 가능한 '청춘어람플러스 종합보험'으로 질병·상해뿐 아니라 간병과 생활질환까지 보장을 확대했다. 한화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 역시 각각 '더건강한 0540 종합보험', 'let:play 1540 종합보험'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흥국화재는 'The건강한 0550 건강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가입연령을 최대 50세까지 확대했다.
업계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보험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주목한다. 2030세대는 보험 가입 초기 단계인 만큼 장기 고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저출산 기조 속에서 출산 연계 특약 등 신규 수요 창출 여지도 크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면서도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맞춤형 상품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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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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