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하나카드, 1분기 당기순이익 575억원···전년 동기比 5.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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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1분기 당기순이익 575억원···전년 동기比 5.3% 증가

등록 2026.04.24 15:56

이은서

  기자

내실 경영·지정학 리스크 관리 강화환율 영향·시장 점유율 상승트래블로그 등 글로벌 부문 실적 견인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그래픽=박혜수 기자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그래픽=박혜수 기자

하나카드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 등으로 업황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기업·체크·신판 등 결제성 취급액 증가와 해외 카드 매입 등 글로벌 부문 시장 지배력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카드 실적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래블로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취급액 증가가 맞물리며 시장점유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기조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1분기 실적에는 환율 변동에 따른 일회성 이익 등 우호적인 외부 요인이 일부 반영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올 2분기에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하나카드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비용 효율화와 자산 건전성 관리 중심의 내실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기업카드와 트래블로그 등 글로벌 부문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나라사랑카드'를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 결제성 매출 성장을 지속할 전략이다.

한편 하나카드의 올해 1분기 총채권 연체율은 1.81%로 전년 말 1.74%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 2.15%와 비교하면 0.34%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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