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의 자본시장 핵심 기능 집적한 통합 거점 구축 나서
이번 거점화 전략의 중추는 약 150명 규모의 인력이 재배치되는 '하나금융 자본시장 원루프(One-Roof) 센터' 신설이다. 그룹의 자본시장 핵심 기능이 전북으로 집결되며 전주 완산구에 위치했던 하나손해보험 호남권 콜센터 역시 혁신도시로 자리를 옮겨 고객 지원 업무를 집중시킨다. 하나금융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 인재 채용을 늘리고 벤처 및 혁신 기업에 대한 금융 투자를 확대해 전주를 국민연금 연계 비즈니스의 실질적 중심지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지역 사회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망도 한층 탄탄해진다.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전북 내 유휴 공간을 청년 창업가 전용 사무실로 탈바꿈시키고 전문가 멘토링과 직간접 투자를 연계한다. 아울러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등 전북 소재 주요 대학과 손잡고 실전형 창업 교육을 지속할 방침이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전북 맞춤형 포용금융 및 사회공헌 활동 역시 다각도로 추진된다.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해 고효율 에너지 기기 도입과 사업장 시설 보수를 지원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증부 대출을 통한 실질적인 자금 융통을 돕는다. 이 밖에도 1500여 명을 초청해 3년째 이어오는 국민연금공단 특설무대 '동행 콘서트'를 비롯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디지털·금융 문해력 교육, 찾아가는 '1사 1교' 금융교실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밀착형 프로그램도 폭넓게 전개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전북은 대한민국의 자본시장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하나금융그룹의 자본시장 기능이 결집된 거점을 중심으로 고용, 창업, 소상공인 지원, 문화·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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