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CK 로드쇼의 해···팬 경험 확장"9개 팀 감독, "올해 우승 후보는 젠지 예상"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2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2026 LCK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올해를 '로드쇼의 해'라고 표현했다.
이 사무총장은 "최근 홍콩에서 진행한 LCK컵 결승 로드쇼는 팬 경험을 확장하고 리그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내딛은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이었다"면서 "LCK 리그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무총장은 "올해 LCK는 로드쇼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며 "홍콩을 필두로 오는 6월 말부터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MSI)가 대전서 개최되고, 올해 LCK 챔피언을 가리는 결승전은 KSPO돔에서 열릴 예정이기에 다양한 팀이 국내에서 팬과의 접점을 늘리고, 해외까지 진출해서 LCK 무대를 확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10개 팀에선 ▲박준석 BNK 피어엑스 감독, '디아블' ▲김상수 한진 브리온, '테디' ▲김대호 디플러스 기아 감독, '루시드' ▲주영달 DN 수퍼스 감독, '두두' ▲유상욱 젠지 감독, '쵸비' ▲윤성영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 '구마유시' ▲조재읍 키움 DRX 감독, '유칼' ▲고동빈 KT 롤스터 감독, '퍼펙트' ▲최인규 농심 레드포스 감독, '스카웃' ▲임재현 T1 감독대행, '페이커'가 자리했다.
젠지를 제외한 9개 팀 모두 올해 정규 시즌 강력 우승 후보로 젠지를 꼽았다. 조재읍 감독은 "젠지를 우승후보로 꼽고 싶다"며 "개개인 선수 역량이 현재 메타랑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인규 감독의 경우 "젠지가 빈틈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강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강력한 우승 유력 팀으로 꼽힌 젠지의 유상욱 감독은 "항상 경기력이 잘 나오는 것 같은 T1을 우승 후보로 생각한다"며 화답했다.
선수들 역시 목표는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구마유시는 "LCK 결승의 경우 후반부에 있는 걸로 아는데, (한화생명e스포츠는) 시간이 갈수록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T1의 페이커는 "LCK 우승은 (T1에) 굉장히 간절한 목표이기 때문에 다른 9개 팀들과 좋은 경쟁을 통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시즌 우승자인 젠지의 쵸비는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 외 DN 수퍼스의 두두도 "LCK컵보다 정규 시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 많이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6 LCK 정규시즌은 오는 4월 1일 막을 올린다. 개막 첫 경기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한진 브리온의 맞대결로 시작되고, 뒤이어 T1과 KT 롤스터가 붙을 예정이다. 2026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치르며, 해당 경기들을 시작으로 앞으로 9주간 LCK 정규 시즌 1~2라운드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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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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