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구조로 개인 참여 길 열려VC 후 IPO 전 '투자 공백' 메운다코스닥 중소형주 수급 변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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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제도가 17일부터 시행
개인 투자자도 비상장 기업과 코스닥 중소형주에 간접 투자 가능
기관 중심이었던 비상장 투자 시장에 개인 자금 유입 통로 마련
BDC는 공모펀드 형태로 운용
비상장 벤처·혁신기업, 시가총액 2000억원 이하 코스닥 기업 등에 자산 60% 이상 투자 의무
개인은 BDC 지분 매수 방식으로 간접 투자 참여
기존 비상장 투자 시장은 VC, 사모펀드 중심
사모펀드는 투자 대상 제한·최소 투자금 높아 개인 참여 어려움
BDC 도입으로 개인도 공모 형태로 투자 기회 확보
스타트업 성장 과정의 자금 공백 보완 목적
IPO 전 자금 공급 역할 기대
상장 전 성장 기업에 투자해 수익 기회 확대
코스닥 중소형주 수급에도 영향 가능성
시장 영향력은 초기 자금 유입과 상품 다양성에 달림
시장 안착까지는 시간과 전략 필요
그동안 비상장 기업 투자는 벤처캐피털(VC)이나 사모펀드 중심으로 이뤄져 개인 투자자가 참여하기 어려웠다. 사모펀드는 투자 대상이 제한되고 최소 투자금이 커 기관 중심으로 운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BDC는 공모 형태로 자금을 모집해 개인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제도는 스타트업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은 초기 단계에서 VC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지만 사업 확장 과정에서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재는 IPO 이전 단계에 자금을 공급할 주체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VC 투자 이후 IPO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BDC는 이 구간에 자금을 공급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성장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상장 이후보다 가치가 낮은 상태에서 접근 가능해 성장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또 BDC 투자 대상에는 시가총액 2000억원 이하 코스닥 기업이 포함된다. 비상장 기업뿐 아니라 상장 이후의 중소형 기업에도 투자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비상장 기업에서 시작된 투자 흐름이 상장 이후 중소형 기업까지 이어질 수 있어 코스닥 중소형주 수급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코스닥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운용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해 중소형주 투자 저변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아직은 시장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BDC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려면 상품 출시와 투자 수요가 일정 수준 이상 형성돼야 한다"며 "초기 자금 유입 규모와 운용 전략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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