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경험 바탕 전략적 경영 기대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 강조카드업계 30년 경력과 조직 이해도 강점
롯데카드는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상호 대표이사 후보자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어 이사회는 정 후보자를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 임기는 이달 16일부터 2028년 3월 29일까지다.
업계 안팎에서는 정상호 대표이사가 카드업계를 두루 경험해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한다. 그는 1963년생으로 현대카드 SME사업실장, 삼성카드 전략영업본부장을 거쳤으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롯데카드에서 카드사업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다만 산적한 과제는 정 대표가 앞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먼저 고객 신뢰 회복이 우선 과제로 꼽힌다. 지난해 9월 297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롯데카드의 회원 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실적 개선 역시 필요하다. 지난해 롯데카드의 연간당기순이익은 8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9% 줄었다. 롯데카드는 실적 급감 배경으로 상품 수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라고 설명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정 신임 대표는 주요 카드사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전략, 마케팅, 영업 등 카드 비즈니스 전반을 관통한 30년 경력의 카드 전문가다"라며 "다양한 업무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지불 결제 시장 속에서 조직의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카드 재직 경험으로 회사 내부 사정에 밝고, 조직의 특성과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사이버 침해 사고 수습과 수익성 회복 등 마주한 당면 과제 해결 및 대내외 신뢰 회복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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