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피해 최소화·비상상황실 운영 집중지역별 대피계획·안전점검 강화로 직원 보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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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사 현장별 긴급 대응팀 운영
본사-현지 대사관 핫라인 구축, 임직원 안전·공정 동시 점검
일부 현장 영공 폐쇄로 인력 이동 제한, 피해는 아직 없음
삼성물산 중동 수주금액 17조 원
삼성E&A 중동 플랜트 수주 24조 원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5개국 18개 현장 운영 중
단기적으로 공정 지연·비용 상승 우려
전쟁 이후 인프라 재건 수요로 신규 수주 기회 가능성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
<뉴스웨이>는 주요 건설사별 현재 상황과 예상되는 발주 공백, 유가 급등의 역설, 전후 재건 시장 등을 중심으로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중동 건설시장을 총 4편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이에 따라 중동에 진출한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들은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며 현장 안전과 공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한화 건설, 삼성E&A 등 주요 대형 건설사들은 현장별 긴급 대응팀을 운영하고 본사와 현지 대사관 간 핫라인을 구축해 임직원 안전과 공정 상황을 동시에 점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LNG 수출기지, UAE 원전, 사우디 열병합 발전소 등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삼성물산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중동 지역 수주금액은 17조 원에 달하는 등 현지 사업 비중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전체 현장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본사와 현지 대사관 핫라인을 통해 실시간 소통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E&A도 사우디, UAE, 오만, 카타르에서 다수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총 수주 규모가 24조원에 육박한다.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플랜트 증설과 카타르 에틸렌 저장설비 건설 등 주요 현장을 운영 중이며 관계자는 "임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지 법인과 본사,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며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 중"이라고 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자푸라 유틸리티 사업과 380kV 송전 공사 등 5개국 18개 현장에서 전사 비상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안전 행동 지침과 단계별 대피 계획을 수립해 유사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동 현장 피해는 없으며, 전사 비상상황실을 통해 단계별 행동 지침을 전파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라크 신항만 프로젝트와 침매터널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 피해는 없지만 영공 폐쇄로 인력 이동이 제한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친이란 정부 지역으로 공격 가능성이 낮지만, 인력 철수와 안전 점검 계획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올해 초 테헤란 주재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현지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GS건설은 사우디 공사 현장에 직원을 파견했고 현재는 관계당국, 발주처와 긴밀히 소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SK에코플랜트와 한화 건설도 현장 운영을 최소화하고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국내 건설사에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공정 지연과 비용 상승 우려가 존재하지만 전쟁 이후 중동 산업 인프라 재건 수요가 확대될 경우 새로운 수주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쟁 장기화 시 유가 급등과 물가 상승으로 건설 공사비가 인상될 수 있다"면서도 "현지 산업 인프라 재건 수요가 발생하면 국내 건설사에게 중장기적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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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lj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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