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 동반 상승세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 5% 이상 폭등중동발 변동성 속 하루 만에 시장 전환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됨에 따라 향후 5분간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당시 선물지수는 전날보다 47.40포인트(6.14%) 치솟은 818.65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달 들어서만 지난 5일에 이어 두 번째 발동으로 최근 중동발 변동성 확대에 따라 매도와 매수 사이드카가 번갈아 발생하는 이례적인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에는 지수 급락으로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된 바 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 종결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5.40포인트(5.62%) 상승한 5547.27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12억원, 1551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548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47% 오른 18만8200원, SK하이닉스는 10.29% 상승한 9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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