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영향으로 완성차 5사 판매 감소제네시스, 신차 부재 등으로 영업 부담 올해 국내자동차 시장 분수령 3월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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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량 60만2689대
전년 동월 대비 4.56% 감소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가 주요 원인
현대차 30만6528대, 5.1% 감소
기아 24만7401대, 2.8% 감소
제네시스 32.1% 급감, 신차 효과 소멸·하이브리드 부재 영향
기아 전기차 월 판매 1만대 돌파, 전동화 전략 일부 성과
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 총 4만8760대, 9.8% 감소
내수 6628대, 26.5% 급감
한국GM 내수 37.4% 감소, 수출 의존도 심화
르노코리아 내수 59% 급감, 수출은 특정 모델에 좌우
KGM 내수 38.3% 증가, 수출 22.6% 감소
현대차·기아와 중견 3사 간 판매 격차 확대
신차 유무에 따라 실적 크게 갈리는 구조 고착화
내수 감소폭이 수출보다 커 단순 달력 효과만으로 해석 어려움
3월 판매 반등 시 일시적 조정으로 해석 가능
회복세 제한적이면 내수 둔화 우려 확대
3월 판매 회복 여부가 올해 내수 시장 흐름의 분기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2월 글로벌 판매량은 총 55만3929대로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했다. 내수는 8만9010대로 13.7% 줄었고, 해외 판매는 46만4525대로 1.9% 감소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총 30만6528대를 판매해 5.1% 줄었다. 내수는 17.8% 감소한 4만7008대, 해외는 2.3% 줄어든 25만9520대다. 국내에선 포터(4634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승용 부문에서는 쏘나타(4436대)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이외 그랜저(3933대), 아반떼(3628대), 팰리세이드(3081대), 투싼(2972대) 등이 이어졌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247대, GV80 1,689대, GV70 2,206대 등 총 6942대가 팔렸다. 전년 대비 32.1%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제네시스는 신차 효과 소멸과 더불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부재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상태다.
기아는 24만7401대를 판매해 2.8% 감소했다. 내수는 4만2002대로 8.7%, 해외는 20만5005대로 1.5% 각각 줄었다. 다만 전기차는 1만4488대가 팔리며 처음으로 월 1만대를 넘어섰다.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도 전동화 전략이 일정 부분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아는 최근 테슬라와 BYD 등 저가 전기차 공세에 맞서 올 초부터 적극적인 전기차 할인 및 신차 출시 공세에 나섰다. 업계는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바라봤다.
중견 3사 부진은 더 두드러졌다.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2월 국내외 판매는 4만8760대로 9.8% 감소했다. 특히 내수는 6628대로 26.5% 급감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기아 내수 감소폭보다 두 배 가까이 컸다.
한국GM은 내수 927대로 37.4% 줄었고, 수출도 6.5% 감소한 3만5703대에 그쳤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수출을 떠받쳤지만, 내수 부진을 만회하기는 어려웠다. 한국GM은 신차 효과 부재뿐 아니라 포트폴리오 축소 등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수출 의존도가 더 높아지는 구조라는 해석도 나온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2000대로 59% 급감했다. 이달부터 인도를 앞둔 신차 필랑트의 공백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반면 폴스타4 북미 수출 물량 선적으로 수출은 55.4% 늘었다. 특정 모델 물량에 실적이 좌우되는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시각도 있다.
KGM은 내수 3701대로 38.3% 증가했다. 신형 픽업트럭 무쏘와 토레스 EVX가 판매를 끌어올린 영향이다. 다만 수출이 22.6% 줄면서 전체 판매는 2.6% 감소했다. 신차 효과가 단기 반등으로 이어졌지만, 수출 회복이 동반돼야 안정적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3월 판매가 반등할 경우 일시적 조정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회복세가 제한적일 경우 내수 둔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2월 실적은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면서도 "내수 감소폭이 수출보다 훨씬 컸다는 점은 단순한 달력 효과만으로 보기 어려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기아와 중견 3사 간 판매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고, 신차 유무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갈리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3월 판매 회복 여부가 올해 내수 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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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지용 기자
senna@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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