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신모델 발표에 로봇업종 투자심리↑자사주 소각·주주환원 정책이 밸류에이션 견인일부 종목 거품 논란, 펀더멘털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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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주가 코스피 6000 시대의 주도주로 부상
글로벌 빅테크 협력과 정부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 가치 재평가 촉진
피지컬 AI 도입으로 로봇 업종 체질 개선 가속
LG전자 27일 14만5700원에 마감
장중 52주 신고가 15만1900원 기록
우림피티에스 5.16%, 클로봇 2.34% 동반 급등
일부 로봇주는 단기 급등 후 조정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플랫폼 공개가 랠리 촉진
LG전자, 보스턴다이내믹스 등과 협력 공식화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
3차 상법 개정안 통과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환원 신뢰 상승
증권가는 로봇 산업 실적 가시화 단계 진입 해석
LG전자 등 신성장 플랫폼 확대, 주가 상승 여력 높음
코스피 6000 시대 진입으로 시장 변동성 확대 경계 필요
일부 로봇주, 펀더멘털 없이 기대감만으로 주가 상승해 거품 논란
글로벌 AI 수요 확대가 반도체·로봇 업종 전반 수요 강세로 이어짐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도 우림피티에스(5.16%), 클로봇(2.34%) 등 주요 로봇 부품 및 플랫폼 기업들은 동반 급등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27%)와 에스피지(-4.68%), 휴림로봇(-4.06%) 등은 전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소폭 조정을 겪었으나 기계 업종(0.48%) 전반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이번 로봇주 랠리의 동력으로는 엔비디아가 제시한 피지컬 AI였다.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와 함께 공개한 코스모스(COSMOS)와 아이작 그루트(Isaac Groot) 모델은 로봇이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하는 범용 AI 플랫폼의 상용화를 예고했다.
여기에 LG전자가 보스턴다이내믹스 등과 함께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스택을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식화되면서 국내 로봇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로봇 산업의 실적 가시화 단계로 해석하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최근 AI 및 피지컬 AI, 로보틱스 등 신성장 플랫폼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올 1분기는 실적 상향과 AI 피지컬 사업 확대를 반영해 주가 상승 여력은 높다"고 진단했다.
제도적인 변화도 로봇주를 비롯한 대형주들의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차 상법 개정안은 자사주 의무 소각을 골자로 한다. 그간 국내 기업들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자사주의 마법(경영권 방어용 활용)이 차단되면서 주주 환원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올라갔다. 실제로 자사주 전량 소각을 결정한 LG전자는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하며 '15만 전자'를 넘어섰다.
다만 지수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경계해야 할 요소다. 코스피 6000시대에 접어들며 매수·매도 사이드카가 이전보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은 시장의 유동성이 예민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일부 로봇 종목의 경우 매출 등 펀더멘털의 뒷받침 없이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오르는 거품 논란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LG전자와 엔비디아의 협력 소식으로 인한 주가 강세가 코스피 6000선 안착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며 "다만 본질적으로는 글로벌 AI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및 로봇 업종 전반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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