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증권, 코빗 지분 92% 인수 결정...디지털자산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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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코빗 지분 92% 인수 결정...디지털자산업 진출

등록 2026.02.13 19:51

이은서

  기자

디지털자산 기반 신사업 본격화NXC·SK플래닛 보유주식 대거 인수국내 4위 거래소 최대주주 등극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4위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의 지분 92%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로 미래에셋증권은 코빗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13일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주식 2691만주를 1335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지분 92.06%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컨설팅은 취득 목적에 대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금융 계열사가 거래소를 직접 보유하기 어려운 규제를 고려해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이 주체가 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거래는 기존 최대주주인 넥슨 지주사 NXC와 SK스퀘어 자회사 SK플래닛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미래에셋이 인수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SK플래닛은 이날 코빗 주식 922만주를 457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플래닛 측은 처분 목적에 대해 "주주간 계약에 따른 동반매각참여권 행사 및 투자 회수"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향후 토큰증권(STO) 시장 활성화 시 코빗의 인프라가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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