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유통점, 보조금 경쟁 점화아이폰17이 차비폰···'에어'도 공짜온라인 요금제 프로모션 동시 진행
13일 뉴스웨이 취재에 따르면 오는 주말을 앞두고 일부 성지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 주요 단말기들에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판매하고 있었다.
서울 한 판매점에서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애플의 최신 단말기에도 웃돈을 얹어 팔았다.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통신사 변경)할 경우가 가장 가격이 저렴했다.
이곳에서 아이폰17을 살 경우 소비자에게 최대 25만원의 차비(교통비 명목으로 지급하는 웃돈을 이르는 업계 은어)를 지급하고 있었다. 통상 전략 기기에 해당하지 않는 아이폰17 '에어(Air)' 모델도 동일한 조건에 팔았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17 '프로(Pro)'도 평소보다 크게 저렴한 가격(29만원)에 판매했다.
삼성전자 모델의 경우 ▲갤럭시S25가 –35만원 ▲갤럭시Z플립7이 –5만원이었다. 갤럭시S25엣지도 –25만원에 구할 수 있었다.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경우도 평소보다 가격 조건이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으로 이동하는 경우 ▲아이폰17, 5만원 ▲아이폰17에어, 44만원 ▲아이폰17프로 54만원 ▲ 갤럭시S25 –5만원 ▲S25엣지 9만원 ▲Z플립7 14만원이었다.
KT는 ▲아이폰17 5만원 ▲아이폰17에어 34만원 ▲아이폰17프로 54만원 ▲S25 –15만원 ▲S25 엣지 0원 ▲아이폰17프로 54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설 연휴를 앞두고 고객 모집에 나선 흐름이다. 통신사와 유통 채널 모두 대목을 맞아 가격 경쟁을 키워 유치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통신3사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에 현금성 경품을 실어 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이렉트5G 48 요금제 이상 가입 시 첫달 요금을 전액 네이버페이로 환급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후 매달 3만3000원씩 5개월간 네이버페이를 지급한다.
KT도 전용 요금제 '요고' 혜택을 담았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현금성 경품과 각종 이용권을 포함해 최대 48만1000원의 혜택을 내걸고 홍보 중이다. LG유플러스도 '너겟'을 통해 유사한 성격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보통 명절은 가족단위 수요도 있는 터라, 유통채널에서는 대목으로 꼽힌다"며 "설 연휴 번호이동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보조금을 상향하고 프로모션을 내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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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junhuk210@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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