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글로벌 키즈 브랜드 툴레, 주니어 카시트로 국내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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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키즈 브랜드 툴레, 주니어 카시트로 국내 공략

등록 2026.02.12 17:25

양미정

  기자

영유아 라인업 추가 및 모빌리티 제품 확대독일 ADAC·레드닷 등 국제 인증 성과 강조실제 사고상황 시뮬레이션 등 강화된 안전성

사진=툴레키즈사진=툴레키즈

스웨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툴레가 글로벌 키즈 라인업 '툴레 키즈(Active with kids)'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한국은 아시아 지역 최초 진출 국가로, 회사는 단순 제품 출시를 넘어 '패밀리 모빌리티(Family Mobility)'라는 브랜드 철학을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고 있다.

툴레 키즈는 아이를 보호의 대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가족의 이동과 활동에 함께하는 주체로 바라본다. 차량 내 짧은 이동을 넘어 일상과 여행, 야외 활동 전반을 하나의 연속된 경험으로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니어 카시트를 중심으로 아이의 성장 단계와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이동 방식이 확장된다는 점을 전제로 제품을 개발했다.

툴레는 루프박스, 자전거 캐리어 등 모빌리티 장비 분야에서 축적한 안전 설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툴레 키즈는 이러한 기술 자산을 아이가 직접 사용하는 제품군에 적용한 글로벌 라인업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카시트뿐 아니라 러닝용 유모차, 자전거 연결형 바이크 트레일러, 웨건, 하이킹·여행용 차일드 캐리어 백팩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국내에서는 내달부터 주니어 카시트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소개하고, 오는 6월에는 영유아 카시트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아이와 함께하는 이동과 액티비티를 확장하는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패밀리 모빌리티 개념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제품은 스웨덴에 위치한 툴레 테스트 센터에서 개발·검증된다. 국제 안전 기준(ISO) 충족은 기본이며, 자체적으로 설정한 25개 이상의 내부 안전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출시된다.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슬레드 충돌 테스트(Sled Crash Test)는 연간 100회 이상 반복 진행되며, 충돌 각도와 속도, 충격 분산 구조, 아이의 신체 보호 범위 등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카시트 제품은 이러한 테스트를 통과한 설계를 바탕으로 유럽 생산 시설에서 제조된다. 회사는 엄격한 안전 규제와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춘 지역에서 상품을 생산해 설계 의도와 안전 기준을 제조 전 과정에 일관되게 반영할 방침이다.

실제 제품은 독일 자동차클럽 ADAC 평가를 비롯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스웨덴 Plus 테스트, 스위스 TCS 안전 테스트, Stiftung Warentest 등 유럽의 주요 안전·품질 평가에서 성과를 거두며 신뢰도를 확보해 왔다.

툴레의 이번 진출은 키즈·패밀리 시장에서 나타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전략적 판단이다. 가격이나 디자인 중심의 선택을 넘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철학 ▲안전 테스트 과정의 투명성 ▲글로벌 기준 충족 여부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회사는 특히 맞벌이 가정과 아웃도어 활동이 잦은 액티브 패밀리층을 중심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이동의 안전성과 활용 범위를 동시에 고려하는 수요가 확대되는 점도 고려했다.

툴레는 "아이와 함께하는 이동의 시간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전반에 가족 이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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