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두산밥캣, 관세·수요 둔화···작년 영업익 전년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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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관세·수요 둔화···작년 영업익 전년比 21%↓

등록 2026.02.11 19:33

김제영

  기자

사진=두산밥캣 제공사진=두산밥캣 제공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8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조7919억원으로 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8%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3772억원, 영업이익 128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7% 감소했다.

지난해 실적 배경으로 관세 불확실성이 꼽힌다. 건설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글로벌 통상 정책의 불확실성이 겹치며 제품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해 말 순현금은 3억5300만달러를 기록해 다섯 분기째 순현금 기조를 유지했다. 부채비율은 70.8%로 나타났다.

이날 두산밥캣은 이사회를 통해 1주당 결산 배당금을 500원으로 결의했다. 지난해 연간 총 배당금은 1700원, 주주환원율은 40.4%으로 결정됐다.

두산밥캣은 올해 연간 전망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3% 성장한 64억5000만달러,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인 4억8200만 달러를 제시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주요 시장 수요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딜러 재고 확충과 점유율 확대 등을 통해 매출 증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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