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포스코이앤씨, 용산 정비창 재개발 수주 총력···금융조건 파격 제안

부동산 도시정비

포스코이앤씨, 용산 정비창 재개발 수주 총력···금융조건 파격 제안

등록 2025.05.01 16:12

이재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역대 재개발 사업에서 제안된 금융 조건 중에서도 파격적인 조달금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입찰제안서에 입찰 기준에 부합하도록 금리를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조합원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높은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조합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조합 운영비, 용역 수행 등 전반적인 사업에 필요한 필수사업비 금리를 'CD+0.7%'으로 제시했다. 조합원의 추가 이주비는 LTV 160%를 보장함과 동시에 'CD+0.85%'의 조달 금리 기준을 제시했으며, 역대 정비사업 사상 최대 수준의 규모라 평가받는 사업 촉진비(1조5000억원) 역시 추가 이주비와 동일한 금리 기준으로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조합원 분담금 납부 방식에 대해서도 '입주 시 100% 납부' 또는 '입주 후 2+2년 유예 납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두 가지 중 어느 납부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입주 전까지는 대출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조건이다.

이에 더해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의 공사비 지급 방식에 있어서도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조건을 제안했다. 시공사가 공사 진행률에 따라 공사비를 우선적으로 받는 '기성불' 조건과는 달리,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은 조합이 분양을 통해 확보한 분양 수입 재원 범위 내에 시공사가 공사비를 지급받는 방식으로, 조합의 공사비 지급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건이다.

이외에도 포스코이앤씨는 △착공 후 공사비 지급 18개월 유예 △입찰 후 공사비 물가 상승 20개월 유예 △제1금융권 5대 은행 협약으로 최저금리 조달 등 금융조건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회사의 수익 추구만이 아닌 조합과 상생하기 위해 고심하여 제안한 사업 조건"이라며 "용산이라는 상징적인 입지에 당사 하이엔드 브랜드로 조합원들께 랜드마크를 선사하기 위한 '진심'이 담긴 제안"이라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