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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LG TV, 3분기 '독주'···19년·12년 1위 눈앞

산업 전기·전자

삼성·LG TV, 3분기 '독주'···19년·12년 1위 눈앞

등록 2024.11.20 16:29

수정 2024.11.20 16:35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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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업계 1위 명맥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19년 연속 글로벌 1위 사업자에, LG전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독주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글로벌 TV 누적 매출 점유율 28.7%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1위로 수량 점유율도 1위인 18.1%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네오(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49.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해 전체 시장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또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 매출 점유율은 29.4%, 80형 이상 점유율은 32.7%를 차지해 역시 1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3분기 QLED와 OLED 시장에선 각각 566만대, 94만대를 판매해 전체 시장 기준 각각 40%, 25%를 판매했다.

LG전자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OLED TV 출하량은 207만600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2%를 차지했다. 특히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3분기 누적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56%로 압도적 1위를 이어갔다.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 내 OLED TV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약 47%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기준 약 35%였던 비중은 1년 만에 12%P(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북미·유럽 시장에서는 이 비중이 62% 이상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OLED와 LCD를 포함한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1656만6900대로 금액 기준 16.5% 점유율을 차지했다.

한편 3분기 누적 전 세계 TV 출하량은 1억4677만85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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