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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두산에너빌리티, 3분기 영업익 1148억원···전년比 63.1%↓

산업 에너지·화학

두산에너빌리티, 3분기 영업익 1148억원···전년比 63.1%↓

등록 2024.10.30 16:00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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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 한림읍 인근 해상에 설치한 5.5MW 해상풍력발전기.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 한림읍 인근 해상에 설치한 5.5MW 해상풍력발전기.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3956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줄었고, 영업이익은 63.14%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미국 대선 전 인프라 투자 정책 불확실성 및 딜러 재고 조정에 따른 두산밥캣의 실적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해외 자회사를 포함한 에너빌리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5조1260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3.0% 오른 18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과 판관비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수주는 올해 신한울 3,4호기 원전 주기기 및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올해 4분기 수주 예정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연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45.9% 감소한 3조1767억원, 수주 잔고는 13조9015억원이다.

주요 사업 추진 현황으로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체코 수주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폴란드 ▲영국 ▲UAE ▲튀르기예 등 기존 타겟 국가 대상으로 팀 코리아 차원의 수주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마존의 엑스에너지 5억달러 투자 발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보·확대에 따른 소형모듈원자로(SMR) 생산 능력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분당열병합 가스터빈·주기기(3000억원), 함안복합 가스터빈·EPC(5000억원) 등 누적 5기 가스터빈 수주도 달성했다. 두산에너빌리 측은 "가스터빈 사업 본격화 및 국내와 북미 사업 가속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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