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보험개혁회의 중 무·저해지보험 가정 관련 충격이 예상되며 금리 하락으로 K-ICS 및 자본 측면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해약환급금준비금으로 단기적으로 배당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170억원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장기보험 손익은 총 1635억원, 자동차보험·일반손해보험 합산 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58%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향후 무·저해지보험 가정 조정 관련 영향이 예상보다 크거나 IFRS17 관련 제도 개편이 지연되어 중장기적으로 구조적인 배당가능이익 확보 여부가 불투명해질 경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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