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 노사는 이날 2024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63.66%의 찬성률로 최종 가결됐다. 투표 결과 전체 투표원 수 4621명 중 2942명이 찬성했고, 1658명(36%)이 반대표를 행사했다. 21명(0.4%)은 무효표를 던졌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7404원 인상 ▲일시금 370만원 ▲LNGC 생산 등 시운전 업무 우선 채용 ▲제도 개선 노사 태스크포스(TF)팀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기본급은 베이스업(Base-up) 9만4500원, 승급·승격분 2만2904원으로 합의했다. 일시금의 경우 타결일시금 270만원, 상생격려금은 1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외에도 1964년생은 정년 후 1년 촉탁계약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장학제도, 복지사업, 근무복 지급 등에 대해서도 합의가 마무리됐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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