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효성은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강원도 홍천 인근에 푸르메재단 장애 아동 가족을 초청해 '2024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엔 효성 임직원과 장애 아동 가족 등 6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양평 임실치즈마을 등에서 레크리에이션, 물놀이, 피자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와 같은 체험활동을 즐겼다.
효성은 2013년을 기점으로 푸르메재단과 함께 성장기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평소 재활치료 일정, 휠체어 등으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 아동과 비교적 소외되기 쉬운 비장애형제·자매 그리고 시간·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 아동의 부모를 위해 매년 가족여행을 이어왔다.
지난 6월에는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인 에덴복지재단에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도 전달했다.
효성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에덴복지재단에 2014년부터 10년간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전달 중이며, 1만대 이상의 전산 불용품을 기증했다.
아울러 2020년부터는 장애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동시에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의욕을 고취하고자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 창작센터와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 시상식을 마련했다. 시각예술 분야 장애예술인 중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작업·활동을 펼친 인물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효성은 2023년도 수상자로 소리가 없는 세계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리를 시각화하고 장애를 또 다른 창작의 가능성으로 이해하는 이진솔 작가를 선정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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