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PS는 주산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로, 태아, 신생아, 산모 관련 연구 및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에서 26년 만에 개최됐으며, 23개국에서 600여 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해 주산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했다.
JW중외제약은 이 행사에서 지난해 출시한 '하이-마미 하이브리드(JW-Hi7000) 보육기'를 전시하며, 헬스케어 업계의 기술력과 혁신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신생아에게 최적의 온도를 제공하는 기능이 특징이며, 상부 패널이 열린 상태에서도 가온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보육기다.
특히 '하이-마미 하이브리드 보육기'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기능, 산모의 심박음과 목소리를 신생아에게 전달하는 특수 스피커, 그리고 X-ray 촬영을 위해 별도의 도어를 갖춘 점 등이 주목할 만하다. 이로 인해 의료진이 신생아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심포지엄도 열었다. 정의석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하이-마미 하이브리드 보육기'의 성능 및 사용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국내 신생아 보육기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와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제시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보육기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보육기를 선보였다"며 "앞으로 '하이-마미 하이브리드 보육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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