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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에코프로, 제대군인 출신 정년 퇴직자 재고용···헝가리 공장 파견

ESG경영 사회적가치

에코프로, 제대군인 출신 정년 퇴직자 재고용···헝가리 공장 파견

등록 2024.08.05 11:02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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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퇴직 뒤 촉탁 계약직으로 전환되어 헝가리 공장에 파견되는 박종광 에코프로비엠 포항설비 수석 모습. 사진=에코프로 제공정년 퇴직 뒤 촉탁 계약직으로 전환되어 헝가리 공장에 파견되는 박종광 에코프로비엠 포항설비 수석 모습. 사진=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가 제대군인 출신의 정년 퇴직자를 촉탁 계약직으로 재고용해 헝가리 양극재 공장에 파견한다.

에코프로는 5일 정년 퇴직한 박종광 에코프로비엠 포항설비 수석을 촉탁 계약직으로 전환해 헝가리 공장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데브레첸에 양극재를 연간 약 5만4000톤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 중이다.

촉탁 계약직이란 정년 퇴직자의 전문성을 살려 회사에서 더 일할 수 있도록 계약직으로 전환해 고용을 연장하는 제도를 말한다.

박 수석은 1986년 육군 3사관학교에 입학하여 장교로 근무하다가 1998년 대위로 전역했다. 군 전역 후 중소 건설회사와 방위산업체 등에서 일하다가 지난 2009년 3월 에코프로비엠의 충북 오창 양극재 공장(CAM1) 생산팀 조장으로 입사해 15년간 근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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