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3일 푸바오는 마지막으로 일반에 공개되며 많은 팬들과 작별의 시간을 보냈는데요. 팬들은 눈물까지 흘리며 푸바오와의 이별을 아쉬워했습니다. 가지 말라고 애원하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푸바오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때문에 돌아갈 수밖에 없는데요. 협약에 따르면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짝짓기를 시작하는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4월 3일 떠나야 하는 푸바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푸바오가 중국에서도 보살핌을 잘 받으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길 바라봅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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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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