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감소한 120.42를 기록했다. 지난 8월 -0.4% 하락했다가 9월 0.1%, 10월 0.5%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하락전환했다.
농림수산품(-3.2%), 공산품(-0.2%) 등이 내린 영향이다. 농림수산품의 경우 수산물(4.1%)이 올랐지만 농산물(-7.8%), 축산물(-0.6%)이 내려 전월대비 3.2% 하락했다.
공산품은 음식료품(0.2%) 등이 올랐지만 화학제품(-0.9%), 석탄 및 석유제품(-1.0%) 등이 내려 전월대비 0.2% 떨어졌다.
전력, 가스 및 중기(-0.1%)가 내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이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서비스에선 금융 및 보험서비스(1.3%) 등이 올랐지만 운송서비스(-0.3%) 드잉 내려 전월대비 보합을 보였다.
11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26.93으로 원재료(-4.7%), 중간재(-1.1%) 및 최종재(-1.2%)가 모두 내리며 전월대비 1.5% 하락했다.
원재료의 경우 국내출하(-1.6%)와 수입(-5.2%)이 모두 내렸고 중간재 역시 국내출하(-0.1%)와 수입(-5.7%)이 모두 하락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7% 하락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농림수산품(-3.2%), 공상품(-2.5%) 등이 내렸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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