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포털에 집계되는 외식 품목은 총 39개, 1년 동안 모든 품목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갈비탕으로 무려 11.7%에 달했습니다.
이어 죽, 햄버거, 생선회 등 3개 품목의 물가가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짜장면, 김밥, 짬뽕, 치킨, 라면, 설렁탕, 쇠고기, 떡볶이 등이 8% 이상의 상승률로 뒤를 이었습니다.
삼계탕, 구내식당 식사비, 맥주, 해물찜, 소주, 기타 음료 등 6개 품목 만이 4% 이하의 상승률을 기록했지요. 가장 낮은 기타 음료의 물가 상승률은 2.4%였습니다.
식자재·배달료 등 원가 상승과 함께 거리두기 완화로 늘어난 외식 수요가 외식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이상 외식물가 상승률을 알아봤는데요. 여러분이 자주 다니는 식당의 가격표는 얼마나 달라졌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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